(인천광역시교육청=이승미 학생기자) 지난 6일부터 8일, 인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진로테마여행을 떠났다.
진로테마여행(a.k.a 진테마)은 인성여자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배움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말그래도 수학여행의 일종이다. 하지만 다른 수학여행과의 차별점이 있는데, 그것은 '학생들에 의한'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수학여행이라는 것이다.
먼저 이 진테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에 의해' 진행된다. 어디로 갈 것인 지, 누구와 갈 것인지, 여행지에서 어디를 몇 시까지 다닐 것인 지 그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결정한다. 따라서 학생들을 여행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각자 역할을 맡으며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을 진행하게 된다.(당연히 교사 역시 동행한다.)
또 이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 여행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한정되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더 먼 곳에서 여행의 과정에서 자신의 꿈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게다가 여행이 끝나고 나서는 자신이 얻은 것을 바탕으로 UCC를 제작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렇게 진테마는 학생들에게 추억와 청춘의 한순간을 제공해준 동시에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배움과 진짜 우리만의 여행을 해보는 경험을 선물해주었다.
▲부산을 선택한 조 중 하나
▲진테마 여행 중 해운대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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